본문 바로가기
소비예찬/소비

앤아더스토리즈 니트 솔직후기 /반전주의 / 내돈내산

by dolmal 2022. 2. 22.

 

옷을 사다보니 회의감이 들었다.
언제까지 유행따라 옷사고 버려야하나?
지속성에 포커스를 두고 쇼핑해보자~
‘품질 좋은 옷을 오래 입어야지!’ 하고 호기롭게 관심있던 매장에 갔다.


방문한 브랜드는 
앤아더스토리즈 였다.

유투버들의 입소문을 타고 빠르게 입지를 다지고 있는
이 브랜드는 h&m 과 같은 계열의 회사다.
사람들이 하나같이 앤아더토리즈 상품은 가성비가 좋다고 한다. 


니트 한개에 11만원임에도 가성비가 좋다하는 이유가 있을거야 라면서 맘에드는 니트를 입어봤다.
핏과 앙고라 재질이 맘에들어서 입어보곤 바로 구매했다. 요즘은 니트가 내 체형에 맞지않게 크롭으로 나오다보니 소화할수 없었는데 (키가 1.7m 큰편😓)
얘는 무난하고 중성적인게 코트에 매치도 쉽겠다 싶었다.


착샷은 아래 

매장과 집에서 볼때 옷느낌도 다르다.
매장 조명은 더 밝은데, 집에서 봐야 내옷이다 느낌이 딱온다.
명불상실 색감맛집 브랜드가 납득될 만큼 맘에 들었다.
앙고라 재질이라 뭐가 잘 붙는 느낌인건 어쩔수 없지만.

 

문제는 이거였다.
옷감 성분표시를 보는데
분명 영어로는 알파카 45%라고 되있는데
한국어로는 나일론이 45%란다.

우리는 분명 가정시간에 배운다.
나일론은 합성섬유라고...그럼 도대체 이 옷의 혼방률은 뭐지?

 


그래서 나는 메일을 보냈다.
앤아더스토리즈 고객센터에 사진과 함께
메일 내용은 대충 니트의 혼방률이 잘못 표기 되있는것 같으니 확인을 해달라~
근데 주문번호를 알려달라더니
해당 매장에 문의해달라는 답변을 받았다.
아니 품질에 대한 cs가 아니라 잘못 표기 되있다니까요?
조금 부적절한 대응을 해준것 같아서 사고도 속상했다.
나 11만원 정가에 주고 산것도 약간 억울한데 (한달뒤에 세일함 ㅠㅠ 50%) 이거 물어보러 스타필드까지 또 가야해??? 이건 아니라구봐,,,쳇

 

원래 네이버 블로그에 적었던 글이기도 함  

https://blog.naver.com/chltndud24/222556771128